안성 유기동물 보호소(안성 평강공주 보호소) 화재가 났다고 합니다..

안성 평강공주 보호소에 새벽에 불이 나 고양이 백마리가 죽고, 개들도 200마리 가까이 죽었다고 합니다.

 

건물 두 동중 한동, 고양이가 있는 곳에서 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보호소에 있던 고양이들은 모두 전멸했고, 사택에 남은 몇마리만이 살아있는 상태라고 하고,

고양이방쪽에서 견사쪽으로 화마가 오는 가운데 1층의 견사의 아이들은 소장님이 긴급대처해 탈출했지만, 2층의 견사는 탈출이 어려워 질식사한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이 보호소는 이효리가 순심이를 입양한 곳이라고도 하고,

제 친구의 가족이 강아지 두 마리를 데려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정기적으로 그곳에서 봉사하시던 친구의 어머님이 전화를 받고 보호소에 도움을 주시러 가셨는데,

 

그 곳 상황이 정말 안좋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많이 죽어서 사체를 수습해야하는데

그 아이들의 사체를 수습할 담요나 대형 패드들도 부족한 사정이고..

밖으로 긴급 대피시킨 아이들을 보호할 공간도 없고, 물도 나오지 않아서

 

많은 아이들이 물도 못마시고 추위와 두려움에 떨고있다고 합니다..

 

물이 안나와서 당분간 남은 아이들이 마실 물도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담요나 붙이는 핫팩도 필요하고,

사체를 감쌀 대형패드도,

그리고 구조용 케이지도 필요하다고 합니다 ㅜㅜ

 

물이나 핫팩은 1~2만원 정도로도 충분히 살 수 있으니 관심 부탁드립니다.

후원계좌로 조금이라도 후원해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아래 링크는 동물자유연대가 올린 글입니다.

현재 보호소에서 도움으로 주고 계시다는데

어떤 상황인지 정리가 되어있고, 그 곳의 처참한 사진들도 있습니다...

 

https://www.animals.or.kr/?p=4771

 

저도 조금이나마 후원을 했습니다.

아래는 트위터에서 가져온 후원계좌와 주소가 있는 사진입니다.

 

※안성평강공주 보호소카페에서 보호소의 주소가 퍼지는걸 원치않는다는 글을 봐서 후원계좌가 적힌 사진만 올립니다.

 

평강공주 보호소 카페에서 보호소 관계자분이 글을 올렸는데,

살아남은 아이들의 호흡기쪽 내상과 외부 화상으로 병원에 입원해있어 병원비가 시급하다고합니다.

사료도 다 타버리고 전기와 물도 끊겨서 복구비용 작업도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남아있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래는 평강공주 카페 링크와 후원계좌입니다.

(후원하실 분들은 운영비 계좌로 보내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m.cafe.daum.net/VUDRKDRHDWN/P694/752